EP3. 언택트 아파트 매수법 - 꼭 봐야지 알까?

 

 

안녕하세요. 선유도 소금쟁입니다.

 

3번째 에피소드는 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려고 하는데요. 생각해보니 실제 매물을 보고 최종 계약을 할 때까지 아무도 만나지 않았더군요. 이 말은 곧, "사람을 만나지 않아도 거래는 할 수 있다."라는 말이 되겠죠? 언택트 컬쳐,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과 연결지어도 코로나 때문에 부동산 거래는 할 수 없다고 말하기 어렵겠군요. 그럼 어떻게 진행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http://finlife.fss.or.kr/main/main.do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시스템

1. 주택 담보 대출은 여기에서 비교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주택담보대출 비교공시하는 곳인데 금융감독원이 만들었기 때문에 가장 신뢰할 수 있구요.

 

 

 

대단한 기술이 숨어있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사항을 입력하고 검색해보시면, 아래와 같이 금리비교를 해줍니다. 제로금리로 가깝게 근접하는 요즘이라면 대출기간을 늘리는 게 좋습니다. 저는 당시에는 아무 생각없이 20년 안에는 갚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최대 30년 레버리지를 이용하는 게 현재의 다른 상품에 투자하기 위해 더 유리하다는 걸 몰랐지요.

 

 

 

오늘 기준으로 금리가 가장 저렴한 곳은 은행이 아니라 보험회사네요. 저는 은행에서 받으려고 은행에만 전화를 돌렸어요. 최소 3곳 정도는 비교해보시길 권합니다.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실제 심사하면서 잘 모르니까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주택 담보 대출을 진행했던 분 얼굴을 딱 잔금 치를 때 한번 봤었어요. 언택트죠?

 

 

https://www.kfb.or.kr/main/main.php

전국은행연합회

2. 전국은행연합회 : 보금자리론, 디딤돌대출 같은 다양한 상품에 대해 공부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꾸준히 파다보면 유리한 대출 조건을 찾을 수 있습니다.

 

 

http://www.dg24.kr/kor/default.asp

등기365

3. 법무사가 있어야 등기를 하겠죠? 전 "쎌프등기"라는 어플을 썼는데 이 회사가 망했군요. ㅜㅠ 등기도 수십만원의 비용이 발생하는데 미리 인터넷으로 견적을 받아보고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본인이 직접 셀프등기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직장인들은 그러기 쉽지 않죠? 하루만에 다 처리 못하면 연차비만 나가는 꼴이라 무신경한 사람이라면 미리 조사해보시고 당일날 업무 처리를 할 수 있게 스케쥴을 잡는 게 좋습니다.

 

이 법무사님도 저는 잔금치르는 날 등기할 때 딱 한번 봤습니다. 정말 언택트라고 느껴지네요. 아 언택트 뜻을 안넣었구나.

 

 

 

그리고 3개월 후 이 충격과 공포의 화장실만 제꺼인 아파트로 전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대단히 힘든 수리 과정이 있었는데, 앞으로 천천히 다뤄볼께요. 다 고친 이야기하면 20부작은 나올 기세네요.

 

이상 선유도 소금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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