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실거래가조회 꿀팁 - 호갱노노,랜드북, 밸류맵

 

 

 

부동산에 미친 선유도 소금쟁입니다. 요즘 부동산을 미친듯이 보고 다닙니다. 사람은 안보이고 건물만 보이는데, 실물만 본다고 전부가 아니겠죠? 저는 그간 유용한 부동산 실거래가 조회 사이트를 많이 알아뒀는데, 몇몇 괜찮은 아이들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글 남겨보아요. 부동산은 내가 돌아다니는 곳에서 찾는 것이 가장 좋은 거 같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곳에서 아무 물건이나 사지 않잖아요? 그냥 보자마자 물건을 고르는 사람도 많은데, 저도 그런 성향이 강한 편이었습니다. 일명 워렌버핏 쇼핑법이라고 하던데... ㅜㅠ

 

백화점에 가서 명품백을 산다고 생각해보면, 우린 어떻게 살까요? 만약 돈에 구애받지 않고 하나만 산다고 가정하면 거의 모든 분들이 본인이 살 수 있는 가장 비싼 가방을 고를거라고 생각합니다. 1000만원을 들고 가서 딱 하나만 사라고 하면 100만원 짜리 가방을 10개 살 사람은 없죠? 모든 분들이 그냥 딱 1000만원 짜리 명품백을 들고 의기양양하게 매장을 나오실 겁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우린 부동산을 그렇게 사면 안됩니다. 주식이나 채권도 마찬가지구요. 정해진 예산이 있는데, 비싼 부동산을 고르나요? 비싼 타이밍에 주식을 매수하나요? 정해진 예산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인간의 심리고, 그 심리에 맞게 행동하려면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1. 호갱노노

https://hogangnono.com/

부동산 실거래가 조회 1등 앱이라고 하는데 아파트에 특화되어 있는 곳이예요. 호가가 아닌 매가 기준으로 정보를 전달하기 때문에 사실에 기반해서 아파트 시세를 알려주는 곳 입니다. 개발 초기부터 상당히 잘 만들어진 부동산 어플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죠. 관심있는 동네의 오래된 아파트나 신축 아파트를 볼 때마다 검색해보면 아 이 아파트는 얼마에 거래되고 있구나.라는 사실을 잘 알 수 있어요.

 

 

 

 

2. 랜드북

https://www.landbook.net/

꼬마빌딩을 사고 싶어서 부동산을 돌아다니 던 중 알게된 사이트인데 정말 빅데이터와 데이터 사이언스가 어디까지 전진해왔는지 깜짝 놀라게 만들어준 곳이예요. 특정 토지(익숙한 표현은 아니죠?)를 클릭하면 몇층 건물을 지을 수 있고, 토지가격이나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주변 토지와 필지를 합치면 어떤 건물을 지을 수 있는지 등 정말 전문적인 정보까지 전달해주는 곳입니다. 요즘 많이 찾아보는 곳인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과거에는 여기가 좋을거야, 아니야 저기가 더 나아, 이런 의견이 있었을 뿐인데 요즘은 정말 데이터로 말하는 시대가 오는 거 같습니다. 데이터는 거짓말 안한다.라는 말이 있었는데, 제프 베죠스는 데이터는 버리지 말아라.라고 말했다죠? 부자들의 한마디가 생각나서 하는 말인데, 워렌 버핏이 내가 죽으면 버크셔 헤서웨이 자산의 90%를 ETF에 넣어라.라는 말을 했다죠? 끊임없이 성장하는 인류의 점진성에 투자하겠다는 말인데 이 정도로 단순한 의견보다는 데이터와 통계가 중요하다는 말인거 같습니다.

 

 

 

 

3. 밸류맵

https://www.valueupmap.com/

기본적으로 부동산이라는 게 돈이 모이는 분야이다 보니 데이터 사이언스를 전공한 인력들이 이 분야에 많이 뛰어드는 거 같습니다. 많은 스타트 업 중에서도 얼마나 많은 사용자를 데리고 오느냐가 중요한 거 같은데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고객은 사실 부동산 중개업자들이죠? 그들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느냐가 중요해요. 초기의 직방이나 다방 같은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돈 모아서 "광고" 많이 하는 스타트 업들도 역시 중개인들이 가장 큰 고객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밸류맵은 비주거용도...라고 말하면 좀 그렇고 아파트가 아닌 부동산을 검색하기에 좋습니다. 저는 이미 아파트보다는 상가나 다가구에 관심을 더 갖고 있기 때문에 밸류맵을 자주 들여다 보는 거 같아요. 특이점은 경매 물건에 대한 내용도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4. 네이버 부동산

5.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

6. 법원경매

 

사실 나머지 사이트들은 쉽게 찾을 수 있는 네이버 부동산, 좀 보기는 어렵지만 기본이 되는 정부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정보가 너무 많으면 오히려 안좋다고 생각해요. 선택과 집중, 오로지 정해진 예상에서 아파트면 아파트, 상가면 상가 이렇게 딱 정해서 보는 것이 시간도 절약하고 잡음도 없는 거 같습니다. 저도 올해 목표가 꼬마빌딩 매입하기인데요. 모두들 부동산 실거래가 조회 잘 하시고 성공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선유도 소금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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